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시행되는 4·13 총선 사전투표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관계자들은 오늘(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전혜숙 후보(서울 광진갑) 선거사무소 인근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사전투표 독려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사전투표, 4월 8,9일에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투표일에 본인들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를 못하는 분들께 사전에 투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고 안내하면서 "투표가 별로 의미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반드시 하시라"고 권했다.

김 대표는 또 "투표가 바로 권력"이라며 "투표야 말로 권력의 오만을 방지할 수 있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나라 경제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투표는 여러분의 삶의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이를 극복하려면 여러분이 투표해서 어떤 당이 우리 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지 판가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중곡동 전혜숙 광진갑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4·13총선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중곡동 전혜숙 광진갑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4·13총선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