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수지 “신보라 선배, 어려울 때 월세 도와줘…개콘은 가족같아”
KBS2 ‘개그콘서트’에서 신들린 아줌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맨 이수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청순함부터 평소 볼 수 없었던 섹시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플레어 드레스를 매치해 러블리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섹시한 자태를 선보인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아찔한 느낌을 주는 시스루 원피스와 관능적인 눈빛으로 매혹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원래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가 폐지되어 못하고 201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했다”며 “너무 기쁜 마음이었고 당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신들린 아줌마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웃음을 사로잡는 비결을 묻자 “우리 엄마다. 주변에서도 다들 공감이 가는지 전부 우리 엄마라고 그러더라”며 이어 “평소 싸이도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 솔직히 나도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시집은 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개콘 이수지 “신보라 선배, 어려울 때 월세 도와줘…개콘은 가족같아”
한편 ‘개그콘서트’만의 특별한 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내가 막내 때 집 월세로 힘든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신보라 선배가 나에게 방 월세는 어떻게 하고 있냐면서 월세를 내라고 50만원을 주더라. 이렇듯 개그콘서트에는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이 있다”고 ‘개그콘서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