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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는 온라인 환경에서 복잡한 패스워드 입력 없이 지문, 홍채, 얼굴, 음성 인식 등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으로 FIDO 얼라이언스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
FIDO 얼라이언스는 FIDO에 대한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된 협의회로 ▲삼성전자 ▲LG전자 ▲블랙베리 ▲크루셜텍 ▲구글 ▲레노보 ▲마스터카드 ▲마이크로소프 ▲페이팔 ▲BC카드 등이 회원사다.
KT 측은 “FIDO는 페이팔, 알리페이, 삼성페이와 같은 국내외 유수의 간편결제서비스에 사용 중인 기술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해당 생체정보를 그대로 저장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 단계를 거쳐 새로운 형태의 인증정보를 생성하여 보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T는 하반기부터 금융권 비대면 인증과 로그인, 결제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FIDO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인증 방식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상무)은 “핀테크 시대에 KT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FIDO 인증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에 인증 받은 앱 방식 인증장치에 이어 상반기 내 국내 최초로 휴대폰 내 안전한 저장매체인 USIM을 활용한 FIDO 인증장치를 추가 개발하고 FIDO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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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단체인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받은 인증서. /사진=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