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중국인 연인과의 문화 차이? 우효광이 100% 희생한다”

배우 추자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중 매거진 ‘ONE’과 함께 한 화보에서 추자현은 매끈한 다리 라인을 드러내는 드레스를 소화하고, 봄 햇살 아래에서 화이트 미니 원피스로 청순미를 뽐냈다. 또한 미니멀한 스트라이프 셔츠로 도회적인 매력을 자아냈으며 바디라인을 드러낸 다크 그린 원피스로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추자현은 홀로 중국에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 시장이 좁아 기회가 한정적이다 보니 작품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작품에 목말라하고 있을 때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 유혹’의 출연 제의가 왔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진출의 길을 본격적으로 열었던 추자현은 그동안의 중국 활동을 회상하며 “중국 제작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한국 배우인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에 차이가 있었다”며 “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그런 차이를 이해하느라 중국 제작진 분들도 힘이 들었을 텐데, 끝까지 저를 믿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진 추자현은 연인 우효광에 대해 “그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배우인 우효광과 문화 차이가 느껴지지 않냐는 질문에는 “연인 우효광 씨가 워낙 이해심이 깊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문화적인 차이 앞에서 남자친구가 무조건 희생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