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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차 제공 |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에 따르면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2017년형)가 충돌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았다.
이전 세대 스포티지(프로젝트명SL)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스티어링 컬럼이 크게 움직이고, 커튼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등의 이유로 ‘부족(Poor)’등급을 받았다.
반면 신형(QL)은 전면과 측면충돌은 물론 지붕강성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고, 충돌시 더미 움직임이 안정적이었고 여러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며 안전성이 ‘우수(Good)’하다고 평가됐다. 또 전방충돌방지 시스템까지 충실히 갖춰 가산점을 받았다.
그렇지만 IIHS는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기 위한 앵커(ISOFIX)가 너무 깊숙이 자리했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기아차의 신형 K5(수출명 2016 옵티마)도 같은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