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배우 왕지원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왕지원은 루즈한 셔츠에 다홍빛 원피스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플라워 패턴의 롱 원피스, 그레이 스니커즈로 한층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루 컬러의 파자마셔츠, 화이트 팬츠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마지막 촬영에서는 화려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시스루 톱에 데님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왕지원은 “처음으로 머리를 길게 기르고 찍은 화보라 내심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세 번째 콘셉트에서 입었던 파자마 셔츠와 화이트 팬츠는 평소에도 즐겨 입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17년 동안 발레를 해오다가 연기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오랜 시간 발레를 해왔지만 부상도 그렇고 한국에 와서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모델 일을 시작했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더라. 그러면서 새로운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고 배우로서 삶을 살아가게 됐다”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워낙 두 분이 쿨 하셔서(웃음) 설득 하는데 힘들지는 않았고 뒤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배우가 되고 다양한 작품을 하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를 꼽으며 “몇 년이 흘렀지만 해마다 읽을수록 대사, 지문에서 오는 감정과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세령’이라는 캐릭터가 그저 좋았다”고 전했다.
왕지원

한편 '금수저'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로필3’를 하기도 전에 기사가 나왔다. 아직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고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당시에 많이 속상하고 부모님께 죄송했다”며 “지금은 많이 내려놓은 것 같다. 그냥 그런 수식어가 달린 것이고 그 이상으로 내가 잘해서 인정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