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지난해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경제적 효과가 상당했던 점을 예로 들었다. 일부 조사기관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한 내수진작효과가 1조31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지난해보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보며, "(임시공휴일이 되면) 전국 초·중·고교가 재량휴업으로 지정해 단기 방학에 들어가는 데다 정부도 1∼14일을 봄 여행주간으로 시행하고 있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16만 회원사에 자율 휴무를 권장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상공회의소를 통해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대한상의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정상 조업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50% 휴일근로수당 지급 등 추가 부담을 지는 중소기업에 대한 별도의 보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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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