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의 국내 출시가 5월10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통3사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오늘(28일)부터 일제히 아이폰SE의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오프라인 아이폰 전문 판매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프리미엄클럽’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월 5000원의 보험료로 18개월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로운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


KT는 애플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오늘부터 5월9일까지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 마니아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 전국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개통은 5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과 유사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가입도 가능하다. 월 5100원의 보험료(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가능)에 할부원금의 60%를 내고 18개월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SE는 기존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5’에는 없었던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고, ‘아이폰6s’에 적용된 A9칩셋, 라이브포토, 4K 영상촬영, 1200만화소 카메라 등이 그대로 탑재됐다.

'아이폰SE' /사진=뉴스1
'아이폰SE'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