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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르노삼성 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8536대와 수출 1만3445대를 판매해 총 2만198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SM6와 SM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1.6%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SM6는 5195대가 판매되며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의 경우 고급사양에 수요가 집중돼 공급난을 겪었다”면서도 “5월부터는 부품수급문제가 점차 해결되며 정상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SM6의 인기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SM7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SM7은 전년 동월대비 62.5% 증가한 59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SM7은 지난 2014년 4월 판매 이래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SM7 LPe의 꾸준한 인기와 SM6 출시 후 증가한 매장 방문객들에게 재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평가했다. 이밖에 QM3 역시 4월 1095대 판매되며 스테디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4월 수출 실적은 1만3445대로 나타났다. 이 중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만2999대로 올 해 4개월 동안의 누적 수출 물량이 5만대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누적 수출 물량보다 36.5% 증가한 것으로 올해 로그 수출 실적 역시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