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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 /자료사진=뉴시스 |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51)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네이처리퍼블릭과 최모 변호사(46)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정 대표는 거액의 수임료를 챙긴 전관 변호사를 동원해 수사와 재판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 했다는 의혹과 공무원 등을 상대로 사업 관련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오늘(3일) 네이처리퍼블릭과 정 대표의 항소심 변호를 맡았던 최모 변호사(46·여)의 법률사무소, 관할세무서 등 10여곳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로비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법조브로커 이모씨 검거를 위한 전담팀도 대폭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