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신임 사무총장 김영환(오른쪽). /자료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신임 사무총장 김영환(오른쪽). /자료사진=뉴시스

국민의당이 사무총장에 김영환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 10일 자정 국민의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무총장에 김영환 의원, 전략홍보부장에 문병호 의원, 국민소통본부장에 최원식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직 인선안을 확정했다.
수도권에서 20대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현역 의원들이 전진 배치되면서 ‘주요 당직은 원외 인사들이 맡는 것이 좋겠다’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뜻이 관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에는 전남 나주화순·초선에서 당선된 손금주 당선인이 임명됐으며 대변인에는 김경록·장진영 대변인이 유임되고 20대 총선 은평을에서 낙선한 고연호 후보도 대변인에 추가 인선됐다. 여성위원장은 전정희 의원, 이옥 국민의당 선대위 여성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게 됐으며, 임내현 법률위원장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