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사진=뉴시스 DB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사진=뉴시스 DB
넘쳐나는 정보화 사회에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붙들고 사는 우리들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이색 대회가 열려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늘(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됐으며, 행사 내내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낸 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주최 측은 심박측정기로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멍때리기 대회’ 관련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방문하거나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