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산불. /사진=뉴시스(옥천소방서 제공)
단양 산불. /사진=뉴시스(옥천소방서 제공)

건조주의보가 내린 충북 단양과 옥천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55분쯤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2㏊를 태웠다.
단양 산불로 산림청헬기 7대와 진화요원 980명이 투입해 불길을 잡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국유림 관리사무소 측은 산나물 채취 주민의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단양 산불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의 야산 군유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옥천군은 헬기 5대와 공무원 등 2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