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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의 분양물량이 5만897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한달 사이 42.4%가 증가해 4만26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41.1% 감소해 1만6307가구를 공급한다.
최근 청약시장의 특징을 보면 단지별로 청약경쟁률 차이가 심하고 지역 내 기존 재고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도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경기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는 71.95대 1, 광명시 광명역태영데시앙은 36.67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는 33.63대 1을 기록했다.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부산, 대구로의 쏠림현상이 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