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찰제복이 물빠짐이 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새 경찰제복이 물빠짐이 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새 경찰제복이 물빠짐이 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새로 도입되는 청록색 경찰제복 상의의 염색상태가 불량해 빨래를 할 경우 물이 심하게 빠진다는 제보가 있었다.
29일 경찰 관련 뉴스를 올리는 페이스북 페이지 '폴리스 위키'에는 새로 도입되는 경찰 제복을 물세탁하면 염색물이 빠진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세탁시 물이 빠지는 사진과 함께 게시된 글에는 세탁하는 과정에서 색감물이 빠져 다른 세탁물도 망치게 되므로 절대 물세탁을 해선 안된다는 당부의 내용이 올라왔다.

또 신형 근무복은 처음 2회 드라이클리닝을 해줘야 한다고 취급주의 사항에 공지돼있지만 숙영생활을 하는 의무경찰은 부대내에서 드라이클리닝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다만 냉수 세탁하면 탈색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정보를 덧붙였다.


새 경찰제복은 지난해부터 도입이 추진돼 내일(6월1일)부터 경찰관들이 착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