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해 5월 한국소비자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개팅 어플을 이용해 본 적 있는 500명 중 49.8%(249명)가 소개팅 어플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내용으로는 ‘원치 않는 계속적인 연락(24.4%)’가 가장 많았고, ‘음란한 대화 및 성적 접촉 유도(23.8%),’ ‘금전요청’(10.2%)등이 있었다.
특히 응답자 중 38.4%(192명)은 타인에게 공개되는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허위로 입력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허위 입력 정보로는 ’직업(15.4%)’, ‘학력(12.4%)’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어플에서는 허위 프로필 가입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신원인증을 전담하는 ‘신원인증팀’이 미혼여부부터, 학력, 재직, 신용등급까지 모든 신원인증과정을 살핌과 동시에 사내 변호사가 이 모든 과정을 검토하기 때문이라고.
특히 서울신용평가와의 제휴로 상대방의 신용등급까지 확인할 수 있어 허위 프로필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또 매칭 시 일주일 간 안심번호가 부여 돼 철저하게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가연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부 소개팅 어플 내 허술한 신원 인증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가연의 경우 철저한 신원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가입 절차가 엄격하고 다소 까다롭지만 그만큼 신뢰성 있는 만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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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