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경찰서. /자료사진=뉴스1
안산 상록경찰서. /자료사진=뉴스1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안산의 파출소에서 근무중이던 경찰이 권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오늘(3일) 안산 상록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 59분쯤 안산시 상록구 반원파출소 뒤편 주차장에서 소속 A경사(42)가 권총에 머리를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파출소 내에 있던 순찰팀장 윤 모 경위가 총소리를 듣고 뛰어나가 쓰러져 있던 A경사를 발견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장 주변에는 A경사가 소지하고 다니던 3.8 구경 권총이 있었고, 당시에는 A경사 홀로 근무를 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알의 지나간 방향 등을 고려했을 때 A경사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