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가전은 주요 기능을 실행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줌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 안을 자주 열어볼 필요성을 없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제공한다. 노크하면 안이 훤히 보이는 냉장고, 먼지가 쌓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소기 등 신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가전들을 소개한다.
◆LG시그니처 냉장고, ‘똑똑’ 문 두드려 내부 식재료 확인
사람들이 집안에서 습관적으로 열어 내부를 들여다보는 대표적 가전은 냉장고다. 하지만 문을 여닫을 때마다 전력 손실이 발생함은 물론 냉기까지 빠져나가 식재료 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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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냉장고. /사진=LG전자 |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905리터 용량의 상냉장, 하냉동 타입 냉장고로 ‘매직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평소에는 세련된 블랙 글라스지만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에 환하게 불이 들어와 냉장고 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침구살균청소기 ‘토비’,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진드기 직접 확인
실내 공기만큼 유해물질이 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쉬운 곳이 침구 속이다. 침구류의 미세먼지는 집안 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고 수면 중에는 바로 얼굴이 닿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침구살균청소기 토비는 침구 속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할 뿐 아니라 투명 먼지 통으로 먼지의 집진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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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즈 침구살균청소기 '토비'. /사진=LG전자 |
◆LG시그니처 가습공기청청기, 투명한 창에 맺히는 물방울로 가습 과정 확인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 LG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상단이 투명하게 만들어져 공기가 정화되고 가습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명한 창에 물방울이 맺히는 모습이 마치 비 내리는 창문과 흡사해 시각적으로도 상쾌함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는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에코 극초미세먼지 필터’, 생활 악취와 유해 가스 등을 없애주는 ‘에코 자연재생 탈취 필터’ 등 7단계 가습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실내 공기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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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