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7액티브. /자료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 갤럭시S7액티브. /자료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 갤럭시S7 러기드 모델인 ‘갤럭시S7 액티브’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 AT&T가 독점판매하는 갤럭시S7 액티브가 공개됐다. 갤럭시S7액티브는 갤럭시S7에서 파생된 러기드폰으로 미국의 국방성 규격을 만족할만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다.

갤럭시S7액티브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가 강화됐다. 5.1인치 QHD 디스플레이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더해졌고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갤럭시S7보다 늘었다. 4GB 램과 32GB 용량,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로 안드로이드 6.0.1 운용체계는 갤럭시S7와 유사한 스펙이다. 마이크로SD 카드도 탑재되며 카메라는 1200만 화소 후방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방 카메라를 갖췄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가 늘어나면서 갤럭시S7보다 전체적인 크기와 무게가 늘었다. 갤럭시S7 액티브의 두께는 9.9㎜, 무게는 185g이다. 홈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도 탑재했다.

GSM아레나는 오는 10일부터 AT&T를 통해 갤럭시S7과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색상은 샌디골드, 카모 그린, 티타늄 그레이 등 3가지로 출시된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