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조5252억원 유상증자… 용선료 협상은 마무리단계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현대상선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조52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7일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2조5252억 원을 유상증자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우리사주조합과 산업은행을 포함한 8개 채권금융기관, 공모사채권자, 용선주 등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총 2억3600만 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700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5일이다.


한편 용선료협상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오늘 용선료 협상 잠정 타결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