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회계비리 의혹에 대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9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대 총선 당선인 간담회가 열려 청주 출신 김수민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회계비리 의혹에 대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9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대 총선 당선인 간담회가 열려 청주 출신 김수민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수민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의 회계비리 의혹에 대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오늘(9일) 김수민 의원이 연루된 회계비리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관련 보도는) 유감스러운 일이다. 검찰조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질문에는 "그 정도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이날 중앙선관위가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과 총선 당시 회계책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관위는 국민의당이 김 의원 관련 업체에 총선 홍보 일감을 주는 과정에서 의혹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 관계자와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2개월 가까이 조사를 벌였다. 검찰에 접수된 고발장에는 홍보비 20억원과 관련된 김 의원 관련 업체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국민의당 허위 회계보고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