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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 /자료사진=뉴스1DB |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가 연고점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선진증시도 영국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와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위축된 투자심리는 원/달러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시장 참여자 간 완만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 의견이 우세한 만큼 원/달러 고점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수출 네고 물량 유입이 예상돼 상승폭 확대는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약화돼 약세를 보이던 달러가 이날 대부분 통화 대비 강세로 전환했다”며 “달러인덱스는 94선으로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의 4월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0.6% 증가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A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신흥(EM)지수 편입 발표가 예정돼 큰 등락보다는 이벤트를 대기하는 분위기 속에 달러 강세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