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오늘 개원. /자료사진=뉴시스
20대 국회 오늘 개원. /자료사진=뉴시스

20대 국회가 오늘(13일) 오전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18개 상임위원장단 인선을 완료한다. 국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개원 기념 연설을 시작으로 사실상 첫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협치의 중요성, 민생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4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개원식에 이어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다시 모여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들을 뽑는다.


이로써 20대 국회는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선출에 관한 법정시한이 국회법에 규정된 1994년 이후 가장 이른 시일 내 원구성을 마치게 된다. 국회법상 원구성 시한을 넘기긴 했지만 이날 위원장단 선출을 마침으로써 임기 개시일인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14일 만에 개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