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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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새로운 메신저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구 버전 야후 메신저를 오는 8월5일 종료한다.
IT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야후는 오는 8월5일부터 구 버전 메신저를 지원하지 않는다. 메신저 이용자들은 더 이상 메신저 로그인, 메신저 전송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없으며 메신저 다운로드도 불가하다.

1990년대 후반에 출시된 야후 메신저는 대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야후 메신저를 이용한 금융 거래 소통 수단으로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야후에서 출시된 신 버전 메신저는 대화내용 저장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야후관계자는 “구 버전 메신저와 새로운 야후 메신저를 연동하기 위해 8월5일까지 구 버전 플랫폼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메신저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후는 지속되는 수익 악화로 최근 검색기술을 포함한 특허 3000건을 경매에 부쳐 매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