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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자료사진=뉴시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방재정개혁안에 반대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을 7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행정자치부의 개편안이 지방자치단체 간의 재정 불평등을 완화한다는 미명 아래 지방재정의 수준을 하향 평준화하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지난 7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지방재정개혁안은 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 6개 시에 조정교부금을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없애고 법인지방소득세 절반을 공동세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보수단체들은 이날 이재명 시장의 광화문 광장 농성 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광장 불법 점거를 중단하라"며 이재명 시장에게 단식농성 중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