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세계 헌혈의 날을 기념해 '생명을 잇다'라는 문구가 쓰여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어린이들이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14일) 세계 헌혈의 날을 기념해 '생명을 잇다'라는 문구가 쓰여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어린이들이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6월 14일인 오늘은 남녀 연인이 달콤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세계 헌혈의 날이기도 하다. 세계 헌혈의 날인 오늘(14일)은 헌혈자에게 감사 뜻을 전하는 날로, 세계보건기구·국제적십자사연맹·국제헌혈자조직연맹·국제수혈학회가 혈액 기증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4년 제정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이 6월 14일인 이유는 이날이 오스트리아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헌혈의 날' 기념식을 열고 헌혈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 생명을 잇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