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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땀에 강한 여름용 워킹화 '아치스텝 아프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치스텝 아프로는 투습 기능이 강점인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를 적용, 360도 전방향 투습 효과로 땀과 열기를 신속하게 내보내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밑창은 개방 구조로 설계해 발에서 발생한 열과 습기를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발바닥에 부착된 스페이서와 창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되는 원리다.
개방 구조로 제작됐으나 고어텍스 특유의 방수 기능으로 외부로부터의 습기 침투를 막아 발을 산뜻하게 해준다. 소비자가는 22만8000원이다.
밀레 용품기획부 송선근 부장은 "기온이 올라가면 어떤 신발이든 답답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라서 갑피와 밑창이 얇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 무게를 줄이는 데만 중점을 둔 제품은 지면의 충격이 그대로 발에 전해져 오래 걸으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여름용 워킹화 선택 팁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