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우먼센스>가 홍상수 감독의 부인과 김민희의 어머니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두 사람이 마음을 다 잡고 돌아올 수 있게 도와달라”는 조씨의 말에 김민희의 어머니는 “유부녀와 바람난 딸을 둔 어미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 곱게 키운 딸이다. 홍 감독이 뭔가를 깨달으면 돌아가지 않겠느냐”고 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불어 우먼센스는 홍상수 감독의 부인의 심경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부인은 "남편은 딸 아이에게 ‘한 사람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그리고 홍 감독은 이후 지난 9개월간 한 번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또 홍감독은 현재 조씨와 딸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끊은 상태이며, 루머로 인해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끊어져 김민희의 경제적인 손실을 매워주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고 부인은 설명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부인의 인터뷰 전문과 관련된 사진 등은 <우먼센스>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상수 아내, 김민희 母와의 카톡 공개…"유부녀와 바람난 딸 어미 심정 헤아려달라"
강인귀 기자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