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사진=뉴시스
강정호 홈런. /사진=뉴시스

강정호가 홈런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23일(현지시간)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15개의 홈런을 친 강정호는 이날 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나서 홈런을 기록했다. 첫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1m 대형 홈런이었다.

지난해 부상 전까지 15개의 홈런을 친 강정호는 이날 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 부상으로 초반에 결장했음에도 벌써 10개째 홈런을 달성해 남은 경기 활약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경기는 5회 진행중인 가운데 피츠버그가 6-4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