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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푸르메재단이 설립한 어린이재활병원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왼쪽), 이정원 효성 사회공헌 담당 상무(오른쪽)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지원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효성 |
효성이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푸르메재단이 설립한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2013년부터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의료재활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장애어린이 본인 치료비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의 심리치료 및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여행, 작은 음악회 등 1년 동안 진행되는 재활치료 지원사업 전반에 활용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의료재활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장애어린이·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어린이로 인해 소외된 비장애형제에게 사회성 증진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동반 가족여행을 통해서는 비슷한 환경의 가정교류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