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사업지 총 1686억원이 투입됐으며 2009년 12월 착공해 7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해상으로 이동하던 기존 경로보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운행시간은 군산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고군산군도 4개섬 중 첫 지점에 있는 신시도까지 50분(90→40분)이나 단축된다.
특히 이 지역은 2007년 직도 사격장 이전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던 지역발전 사업의 하나다.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 사업 지역에 직접 편입돼 있어 인근에 건설 중인 새만금 신항만과 더불어 향후 서해안 발전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잔여구간 4.4km 구간도 내년 말까지 완공을 추진해 서해안 지역 명소인 선유도를 찾는 발길은 물론 새만금개발 사업과 연계 발전을 촉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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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 국도4호선 상세위치도. /사진=국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