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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 에스원 부스.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원은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54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549억원)에 부합한다”며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은 시큐아이 부문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보다 2.4%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요 사업 부문 매출액(시스템 경비·건물 관리 등)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건물 관리와 시스템 경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각각 8.3%, 6.6%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2분기 11.8%에서 4분기 12.3%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인구 구조 변화 수혜로 인한 가입자 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