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교사, '운동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교육청 진상조사

대구 여교사.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대구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로 근무했던 30대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할교육청이 최근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어제(7일) 대구 한 중학교에서 근무했던 30대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교사 A씨(33)와 이 중학교 운동부원인 제자(15)는 지난해 말부터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 따르면 카톡메신저를 통해 서로 애정표현을 주고받는 등 남녀교제로 보이는 행동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A씨는 학생과 만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성관계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계약기간이 끝나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처벌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