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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교 시험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A군은 첫날 치른 기말고사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의 답안지를 고쳐 점수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시험을 못 쳐 고민하다 답안지를 고쳤다"고 수정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교감은 이튿날 아침에 시험지 보관창고 문이 열린 것을 이상하게 여겨 CCTV를 확인한 결과 A군의 이같은 행동을 찾아냈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7일과 오늘(8일) 치르기로 한 기말고사를 오는 13일과 14일로 연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