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포켓몬GO.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닌텐도의 신작 모바일게임 ‘포켓몬GO’의 흥행몰이로 한빛소프트 등 VR(가상현실) 관련 게임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코스닥에서는 14일 한빛소프트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5.95%) 오른 8250원에 거래됐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게임인 포켓몬GO의 흥행으로 VR(가상현실) 관련 게임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는 VR 기술업체 스코넥(비상장)과 201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용 VR을 개발 중이다. VR게임 3종을 개발 중인 엠게임도 지난 13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3~4%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포켓몬GO는 GPS 기능을 활용한 AR 게임이다. 전 세계에서 2억4000만장이 팔린 포켓몬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사용자가 현실에서 직접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수집하고 키우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