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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절기상 초복인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체부동의 삼계탕 전문점에 시민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
초복에는 삼계탕을 먹는 풍습이 있어 이날 삼계탕 전문점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선 시민들로 문정성시였다.
삼계탕은 약병아리에 인삼, 황기,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음식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의 보고인 닭고기와 만병통치의 영약인 인삼이 맛의 조화를 이룬다. 삼계탕은 날씨가 무더운 여름 중에서도 특히 초복을 포함 중복, 말복에 한 번씩은 먹는 보양식이다.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좋아해 인기를 모은 대표적인 한식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