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교통공원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교통공원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어린이 교통공원이 새롭게 단장해 1년7개월여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도로교통공단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 리뉴얼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 작업은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모바일키즈는 독일을 포함한 전세계 13개국 160여만명 어린이가 참여 중이며 2014년 국내 처음 소개됐다. 우리나라에선 국내 교통상황과 실정에 맞게 현지화해 지금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지역아동센터·초등학생 6000여명을 교육했다.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약 8000명의 아동에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교통공원이 리뉴얼을 끝내고 재개장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어린이교통공원이 리뉴얼을 끝내고 재개장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번 리뉴얼을 위해 벤츠는 총 4억5000만원의 환경개선 예산을 지원해 어린이교통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창고·육교·고가도로·지하도 등 낙후된 교육시설물과 놀이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고 가드레일, 보도블럭과 휴게소의자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키즈 모터카 15대도 기증했다.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늘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벤츠는 실제 사고발생 시 위기대처방법과 교통사고 예방방법 등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 리뉴얼 행사 단체사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어린이교통공원 리뉴얼 행사 단체사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올해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했듯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며 한국사회의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후원과 아이들과미래의 지원으로 어린이교통공원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쾌적한 어린이교통공원으로 탈바꿈했다”며 “모범적인 선진교통문화를 양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이사장은 “안전한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으로 아이들에게 제공된 것은 매우 중요하고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