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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2.19%) 하락한 44.7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97달러(2.06%) 내린 46.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5월말 이후 9주 연속 감소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210만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원유와 정제유 전체 재고는 262만배럴 증가했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서 휘발유 소비가 늘어나는 기간이지만 휘발유 재고는 91만1000배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