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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한 뮌헬 경찰들이 22일(현지시간) 2번째 총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한 뮌헨 중심부 칼스 광장의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AP |
22일(현지시간) 뮌헨 경찰의 피터 벡 대변인은 AP통신에 올림피아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시신이 총격범의 시신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 경찰은 라이플로 무장한 최소 3명의 총격범이 아직 체포되지 않은 채 도주 중이라며 뮌헨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물라고 촉구했다. 이미 외출한 사람들은 어디든 인근 가까운 실내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총격 사건으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독일을 돕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