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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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부통렁 러닝 메이트로 버지니아 출신 팀 케인(58) 상원의원을 발탁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클린턴 선거 캠프는 이날 케인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케인 의원은 노력한다면 풀 수 없는 문제가 없다고 믿는 끈질긴 낙천주의자"라고 평가했다.

국가안보 분야 경력을 갖춘 인물을 부통령 후보로 물색 중이던 클린턴은 상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에서 활발할 할동을 한 케인 의원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케인 의원은 버지니아 주지사, 리치먼드시장으로도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과 케인 의원은 오는 25~2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