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스 무료 이용 행사. /사진=콜버스랩 페이스북
콜버스 무료 이용 행사. /사진=콜버스랩 페이스북

콜버스 운행 시작을 기념해 1회 무료 탑승행사가 열린다. 오는 29일(금) 밤 11시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하는 심야 콜버스가 처음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콜버스랩은 심야콜버스를 9월 말까지 2개월간 시범운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심야콜버스는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피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부를 수 있다. 시범운행 기간 1회 탑승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심야콜버스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강남구 지역에서 출발해 광진·서초·성동·송파·용산구 등 모두 6개 지역을 운행한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 주변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이다.


기본요금은 3㎞당 3000원이며 이후 3~10㎞ 구간은 ㎞당 800원, 10㎞ 이상 구간은 ㎞당 600원의 요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조합은 콜버스 요금이 기존 중형택시 심야 부가요금의 70% 정도 된다고 전했다. 요금 결제는 승차하기 전 모바일로 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조합 측은 2개월 동안 시범운행을 거쳐 문제점, 서비스 등을 보완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