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는 소식에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달러(2.33%) 내린 배럴당 41.9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선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이 배럴당 43.47달러로 전일 대비 1.4달러(3.12%) 하락했다. WTI, 브렌트유는 각각 지난 4월19일과 18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에 원유재고가 167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반해 시장에선 20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