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출 안전방재처장(왼쪽)과 손경철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차장. /사진=동국제약
김경출 안전방재처장(왼쪽)과 손경철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차장. /사진=동국제약


 

2009년부터 매년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진드기·모기 기피제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제약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를 방문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안내’ 책자와 함께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을 전달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시즌에 맞춰 이번에 전달된 제품들은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립공원사무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와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유용한 물품을 기증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동국제약과 7년째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폭넓은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은 ‘이카리딘’ 성분의 진드기·모기 기피제다. 이 성분은 해충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아 전세계에서 DEET 대체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뿐만 아니라 털진드기와 작은소참진드기(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로도 공식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