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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사진=뉴스1 |
2일 서초구 등에 따르면 최근 청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는 서초구청사를 노후 공공건축물의 민관복합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초구청 재건축사업은 금융기관에서 사업비를 조달한 뒤 상업시설의 수익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초구는 이로 인해 1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복합행정타운을 지어 구의회·보건소·경찰서 등과 함께 사용하고 일부를 시장으로 활용하는 사례 등을 참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정부에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을 요청하고 건축물의 허용용도·용적률·건폐율 등을 별도로 정해야 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