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왼쪽)·주호영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정병국(왼쪽)·주호영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새누리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비박계 정병국·주호영 후보가 '비박 단일화'에 합의했다. 지난 4일 정병국·주호영 후보는 마지막 토론회 직후 만나 여론조사를 통한 비박계 단일후보 선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박계 단일화'는 지난달 29일 정 후보가 김용태 의원과 진행한 1차 단일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정 후보와 주 후보의 단일화 결과는 오늘(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충청지역 합동 연설회 직후인 오후 6시쯤 양측 캠프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두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성공하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는 친박계 이주영·한선교·이정현 후보와 비박계 단일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