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정부부문 포함) 고용이 25만5000명(계절 조정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8만5000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1% 오른 96.38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 홀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 시기를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준이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까지는 긴축에 나서기를 주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