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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
경남 거창군의 한 저수지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거창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쯤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야산에 조성된 저수지에서 40~50대 남자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관내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하던 중 저수지에 가라앉아 있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양수기를 동원해 저수지물을 퍼낸 후 이날 오후 시신을 발견했다.
특히 경찰은 시신이 저수지 깊숙한 곳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미뤄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부검을 해야 정확한 사인이나 신원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