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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은 다음달 산유국 회의에서 구체적인 생산조절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을 회의적으로 진단했다.
22일(현지시간) JP모건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미국 생산량 확대 추정과 재고 증가 등 부정적 뉴스들을 극복하고 국제유가의 랠리가 지속됐다. 다음달 회의에서 구체적인 생산조절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JP모건은 “연초에 비해서는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35%에 불과한 2차 시나리오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또한 “타결 가능성이 35% 이상으로 높아지기 위해서는 러시아, 이란에서 더 긍정적 답변이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회의일이 다가오면 비공식적 모임을 통해 의견 차이가 노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JP모건은 “기술적·전술적으로 알루미늄과 아연은 과매수 영역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구리는 매도 포지션을 지속하고 금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