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개 회원사 중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 50여개 기업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결정이다.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는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고 있는 명실상부한 제약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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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변경 건이 이사회를 통과한 만큼 한국제약협회는 빠른 시일 내에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정관을 개정한 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관 개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44개사가 무기명 설문조사에 참여해 다수로부터 불법 리베이트 영업이 의심되는 회사의 명단도 이사들에게 공개했다.
다만 이 명단은 협회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