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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예술의전당 |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연주를 갖는다. 한국과 유럽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연주자들이 선보일 음악적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5년 한국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공적인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11년 만에 다시 내한하는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작품으로 순수 독일 정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작품 중 개성 있는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베토벤의 삶을 좀 더 심도 있게 그려낸다. 베토벤이 1801년 작곡한 발레곡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통해 그가 그려내고자 했던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트리오 연주의 꽃이라 불리는 ‘삼중 협주곡 작품 56번’은 오케스트라와 트리오의 경쟁과 조화를 그려낸다. 대미를 장식할 ‘교향곡 제7번’은 관객에게 풍요로운 가을 저녁을 선물할 예정이다.
9월11일
서울 예술의전당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